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1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7.43% 상승한 131.49달러에 마감했고 상승요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 주가 상승요인으로는 최근 중국에서 가격인하로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 공상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가격 인하 이후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가격을 낮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주문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증가폭이 지난해 12월 대비 500%에 달했다고 전했다.
보급형인 모델3의 가격은 기존 대비 3만6000위안(13.5%) 인하된 22만9900위안(약 4223만원), 모델Y의 기본 버전은 2만9000위안(10%) 낮아진 25만990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의 지난해 10월 24일 도입된 최대 9.4%의 할인 이후 두 번째 가격 인하다.
테슬라 관련 중국 현지 업체들은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국가의 보조금 철회 여파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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