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카바(KAVA) 코인 시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일 오후 9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카바 토큰은 전 거래일 대비 23.38% 오른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L)가 예상치인 6.8%를 하회한 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7.3%보다 다소 둔화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해 11월 업비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원화마켓에서 거래되던 카바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지난 9월 발표한 유의종목 가이드라인에 따른 결정이다.
업비트는 "카바 생태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X의 달러 페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담보로 연동된 KAVA의 가치가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다"고 유의종목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카바 (암호화폐)(Kava) : 코스모스코인 기반의 디파이 금융 플랫폼이다.
카바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부채담보부포지션을 생성하고 이를 활용해 USDX라 불리는 달러 페깅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해준다.
카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리플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을 코스모스코인 생태계로 끌어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들을 발행한다.
기존의 자산들을 더욱 레버리지할 수 있는 부채담보부포지션(CDP)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카바 블록체인은 고유한 토큰, 카바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카바 토큰을 카바 블록체인에 스테이킹함으로써 검증자로 활동하며 블록에 대한 투표, 그리고 카바 블록체인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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