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 주가 급등요인은 메타버스 서울 도입?

웨이버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18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웨이버스는 22.55%(380원) 상승한 2065원에 거래 중이다.

웨이버스-주가

웨이버스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서울시가 전날부터 메타버스 서울’에서 경제, 교육, 세무, 행정, 소통 분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구축해 온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서울시는 2022년 도입(사전 체험 개시), 2023~2024년 확장, 2025~2026년 정착 단계를 거쳐 서울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를 ‘메타버스 서울’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웨이버스는 2004년 설립된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공간정보 플랫폼 기반 사업, 공간정보 SI사업, 공간정보 SM사업, IT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모양새다.

국가 경제정책방향을 수립·조율하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지난달 윤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마친 뒤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을 다룬 '혁신 친화적 규제' 설계 수립에 착수했다.

자문위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내 규제부터 점검할 방침이다.

웨이버스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한 바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