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2일 오후 2시 20분 기준 CBI는 2.94%(12원) 상승한 4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CBI의 관계사 대한그린파워가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은 도심 주유소를 전기 자급자족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MW급 이하 연료전지와 태양광(PV), 전기차 급속충전기, 열공급 설비 등이 적용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CBI는 이날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해 최대 매출 달성과 재무구조 안정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I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51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를 상회한 금액으로 2022년 매출 목표 300억원을 사실상 초과 달성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CBI는 그동안 추진한 전기상용차(K1V)를 출시하고 전장부품을 개발해 전기차 시장 진입에 성과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 부문은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가 지난해 12월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관계사 대한그린파워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CBI는 자동차 엔진 부품 및 미션 부품을 제조하여 완성차 회사에 납품하는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GM BRAZIL, 두산인프라코아, 대동공업, LS엠트론, 미쯔비시 FUSO 등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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