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이 상승 전환하면서 24일 오후 7시 56분 기준 도지코인은 1.93%(2.1원) 상승한 111.1원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 상승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테슬라 주가가 오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7.74% 올랐고 경쟁사인 루시드그룹 주가는 무려 12.79% 상승했다.
또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장은 이번주 분기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에는 테슬라와 보잉, 리바이스, 반도체 장비업체 람리서치가 실적을 공개하고, 26일과 27일에는 신용카드사 비자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올 들어서도 6일과 13일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전기차 가격전쟁을 시작한 테슬라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테슬라는 대대적인 가격인하에 나섰으며 일부 모델은 20% 가까이 값을 내렸다.
도지코인(Dogecoin, 狗狗币)은 인터넷으로 돈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탈중앙화된 P2P 방식의 디지털 암호화폐이다. 도지코인의 티커는 DOGE이다. 도지코인의 기호는 Ð(에드)이다.
도지코인의 시가 총액은 코인마켓캡에서 2019년 1월 기준으로 2억 5천만 달러, 즉 약 2,800억 원으로서, 시가 총액 23위의 암호화폐이다.
도지코인은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사용한다. 도지(doge)라는 말은 영어로 개를 뜻하는 dog를 살짝 바꾼 말로서,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유 품종인 시바견(柴犬) 순종을 의미한다.
시바는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서 시바이누(しばいぬ, shiba-inu)라고도 한다. 도지는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풍자용 캐릭터로 널리 사용되었는데, 도지코인이 이 도지를 자신의 마스코트로 차용하였다.
도지코인은 기존의 라이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럭키코인을 다시 또 하드포크하여 만들어졌다. 때문에 처음에는 럭키코인과 같이 채굴보상이 랜덤이었는데, 이후 정해진 보상으로 그 정책을 바꿨다.
도지코인은 빠른 코인 생산 속도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에서 각 블록 생성 간격이 10분이 걸리는 비트코인과 2분이 걸리는 라이트코인에 비해 도지코인은 블록 생성 간격이 1분이다.
또 다른 도지코인의 특징은 발행 상한이 없다는 것이다. 개발 초기에는 생산량이 1,000억 개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무제한 생산으로 바뀌었다.
현재 10,000개의 코인이 1분마다 생겨나는 중이며, 1년에 52억 개의 새로운 도지코인이 생겨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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