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 몇 가지만 신경 써도 많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니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줄 전기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화재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전기'라는 사실이며 접촉불량, 누전, 합선, 과열, 스파크 등 전기로 인한 화재 사고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기 화재는 보통 낡은 장비, 사용자의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일어난다.
누전 징후가 있는지 평소에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되면 반드시 한국전기안전공사(1588- 7500)에 신고해 검사한 다음,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
전기제품에 달라붙은 먼지는 그 자체로도 지저분하지만 먼지가 쌓이면 화재위험도 그만큼 증가한다.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은 먼지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다. 눈에 띌 때마다 전구와 가전제품에 쌓인 먼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 쓰지 않는 전기제품은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 플러그를 뺄 때는 전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손으로 플러그 몸체를 잡고 분리한다.
전기다리미와 같이 고열을 내는 전기제품을 쓰다가 전원이 나갔을 때도 바로 플러그를 뽑아놔야 한다. 방치했다가 전원이 다시 들어왔을 때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선이 애완동물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감전사는 물론이고 화재로 연결될 수도 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전선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릴레이나 멀티 탭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몰딩 처리를 해서 애완동물이 전선을 씹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전기 계량기가 계속 돌아간다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전등이 자주 흐려지고 벽이나 수도꼭지 등에 전기가 흐른다면 누전 징후이다.
전기요금이 갑자기 늘어났다거나 집의 특정한 곳에 전등이 잘 켜지지 않는것 또한 누전 징후일수 있으므로 발견즉시 확인하고 전기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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