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씨푸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29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CJ씨푸드1우는 20.48%(5100원) 상승한 3만원, CJ씨푸드는 16.15%(445원) 상승한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것은 지난 28일 CJ씨푸드가 CJ제일제당과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J씨푸드 계약 금액은 약 1472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90.8%에 달한다.
CJ씨푸드 계약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CJ씨푸드가 모회사 CJ제일제당의 박태준 상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박 대표가 CJ제일제당에서 상품구매담당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에 CJ씨푸드의 구매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CJ씨푸드는 박태준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의 김정웅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박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박태준 대표의 첫 과제로 수익성 회복이 꼽힌다.
CJ씨푸드가 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어난 덕분에 2020~2021년 각각 2.8%, 2.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9월말 2.2%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CJ제일제당에서 식품구매담당(상무)를 맡고 있는 박 대표가 CJ씨푸드의 구매력을 강화한다면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단 판단을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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