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루트 코인이 급등하면서 26일 오후 5시 22분 기준 아치루트는 49.62%(337.6원) 상승한 1018원에 거래 중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치루트는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한 사용자 참여형 게임으로,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게임주가 수혜를 입고 있다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은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화폐를 말한다. 영어 약자로 NFT(엔에프티)라고 한다. 블록체인 고양이 게임인 크립토키티와 비슷하다.
크립토키티 게임에서 각각의 고양이는 모두 독특한 특성이 있어서 다른 고양이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대체불가토큰을 구현한 것이 ERC-721 토큰이다.
그에 반해 ERC-20은 대체 가능한 토큰이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1개는 다른 이더리움 1개로 대체가 가능하다. 대체가 가능하다와 불가능하다를 구분 짓는 요소는 각각이 고유한 정보 또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따른다.
NFT는 대체불가능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또 기존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이 발행처에 따라 균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비트코인(Bitcoin) 1개당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
NFT의 시초는 2017년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가 개발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꼽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NFT 속성의 고양이들을 교배해 자신만의 희귀한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이다.
특히 2017년 말 이 게임의 디지털 고양이가 11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FT는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 출판서는 지난해 12월 넷마블의 ‘제2의 나라’ 등 44개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가 대거 발급된 것은 약 5년 만이다.
한한령 이후 대량의 한국게임이 외자판호를 발급받는 것은 처음이라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아치루트 코인 상승을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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