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꼭두의 계절(연출 백수찬, 김지훈 감독, 극본 허준우, 강이헌 작가)>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이다.
출연진으로 김정현(꼭두 역), 임수향(한계절 역),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 최광일, 김영웅, 이정준, 김병옥, 오영실, 이영란, 우현, 김병춘, 손소망 등이다.
꼭두의 계절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몇부작, 원작, 김정현, 웹툰, 유재석, 이태원, 작가, ott,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있다.
백수찬 감독은 "'꼭두의 계절'은 어른을 위한 동화다. 기존의 드라마에 비해 동화적인, 전형적인 설정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정현을 캐스팅 한 이유를 묻자 백수찬 감독은 "김정현 배우는 나보다도 빨리 이 작품에 캐스팅 됐다. 김정현 배우가 한다고 해서 나도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배우로서는 존경스러운 배우라 열심히 잘 해보자고 했다. 사석에서 느낀 김정현은 여린 부분이 많은 사람이더라"고 말했다.
'꼭두의 계절'은 보조 출연자로 예능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백 감독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됐다.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3회에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녀의 사랑한다는 고백에 야수는 왕자로 변했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와 같이 삶이 동화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야수를 사랑했더니 왕자가 된다는 건 다 동화 속 개소리다.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건 왕자인 줄 알고 결혼했더니 야수를 만났다는 슬픈 도시괴담뿐!!
상대를 알면 알수록, 사랑을 하면 할수록 결국 우리는 내가 예상치 못했던 야수를 만나게 된다. 왕자인 줄 착각하고 사랑한 우리는 야수의 정체를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게 두려운 우리 곁의 야수들은 자기들이 왕자인 척 한다. 왕자가 아닌 걸 들킬까봐, 그래서 사랑받지 못할까봐, 왕자가 아니면 사랑받을 자격이 없을까봐, 자신이 야수라는 걸 감추고 산다.
그래서일까, 요즘 여자는 왕자가 아닌 야수를 만날까 두려워서, 요즘 남자는 왕자가 아닌 야수인 걸 들킬까 두려워서 사랑을 못하고 산다. 그런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제 잘난 맛이 존재 이유였던 신(神) 꼭두는 계절이라는 인간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생전 처음 두려움을 느낀다. 내 가난한 마음을, 내 살인의 역사를, 내 남다른 정체를 계절이 알까봐 두려워진다.
3류 의대를 나와서 세상에 치이느라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계절은 나만의 특별함을 알아보고 응원하는 꼭두를 만나 사랑하고 그가 세상에서 사라질까, 나 혼자 세상에 남겨질까봐 두려워진다.
이렇듯 드라마 꼭두의 계절 이야기는 ‘사랑해’가 ‘두려워’와 동의어인 사람들이 만나 두려움을 극복하며 사랑을 완성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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